교육포커스

대학생 취업에 관해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조문종합반 학생(김단, 홍단, 정애금 학생) 인터뷰

_{(CRI 인터뷰를 받고 있는 연변대학 김단, 정애금, 홍단 학생(왼쪽부터 오른쪽 순서))}

사회자: 방금 중국인민대학 학생인 효파의 구직이야기를 보내드렸습니다. 이처럼 취직의 아픔을 겪는 학생은 효파 한 사람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졸업을 앞둔 중국의 모든 대학생들의 공동의 고민거리고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 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생각을 들어주고 그들이 가야 할 길을 함께 개척해 주며 그들 취직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일 또한 우리들의 몫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현재 저희 방송국에서 실습중인 대학생 세명과 함께 했습니다. 현재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조문종합반에서 공부하고 있는 김단학생, 홍단학생, 정애금 학생을 소개합니다. 어서 오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김단: 안녕하세요. 저는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2005년급 조문종합반, 김단이라고 합니다.

홍단: 안녕하십니까. 같은 학급에서 공부하고 있는 홍단이라고 부릅니다.

정애금: 안녕하십니까 연변대학 05급 조문 학부에서 공부하고 있는 정애금입니다.

사회자: 김단학생은 이미 우리 방송국에서 2달간. 김단과 홍단 학생은 이제 3주일간의 실습을 마치고 세사람 모두 이번주면 곧 학교로 돌아가게 됩니다. 실습생활이 어땠어요?

제일 오래동안 실습을 진행한 김단학생부터 소감 좀 들려주시죠.

김단: 솔직히 따분하고 재미가 없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실습하러 왔을 때엔 그게 아니라 방송이 모두 인터넷으로 되어 있어 신기하고 지금 방송도 인터넷쪽으로 가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뉴스번역할때 힘들었지만 다행히도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취재도 해보고 방송도 해보고 또한 조선어부란 이 한가족에 융합되어 재미있고 풍부한 실천으로 실습을 원만히 끝맺을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방송의 재미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홍단학생은 아나운서가 꿈이라고 했었죠. 이번 실습을 통해 아나운서의 꿈이 더 부풀어 올랐나요?

홍단: 어렸을때부터 글짓기와 랑독에 흥취를 갖고있던 저는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그 꿈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평소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듣던 아나운서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직접 이곳에 와서 듣고 나니 정말 신기하고 기뻤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꿈을 위해 뛰여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였습니다.

사회자: 정애금 학생은 번역, 편집, 기자쪽으로 더 취미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저희 방송에 와서 뉴스도 하루에 여러건씩 번역도 하고 했었는데 어땠어요?

정애금: 평소에는 번역이 매우 간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과 달리 매우 까다롭다는것을 느꼇습니다. 실습을 통해 자신의 부족점을 많이 발견했고 이후 학습방향을 명확히 했습니다. 더 중요한것은 저의 견식과 실습능력 그리고 사람과의 교류능력을 증진 시켰고 이론과 실천 결합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두고두고 떠올릴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이 세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연변대학 하면 저희 방송 청취자분들께서도 그리 서먹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 방송을 통해서도 잘 알려진 대학인데요. 저도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방송국에 입사했습니다. 저의 모교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오늘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실습생들에게 연변대학의 요즘 이모저모들을 소개받았는데 깜짝 놀랄만큼 변화가 많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분이 저희 방송 청취자분들께 학교 소개 좀 해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