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연변대학)}

홍단：연변대학은 1949년에 건립되였고 연변대학, 연변대학 의학원, 연변대학 공학원으로 구성되였습니다. 현재는 연변대학 예술학원 등 6개의 분원이 있으며 "211"공정 중점학교로 선정되었습니다.

학교에는 19개의 학원이 있고 10가지 학과의 70여개 전공이 있습니다. 각기 한개 중점학과, 12개 성 중점학과, 7개 국가 특색전공, 한개 박사후 과학연구센터, 8개 박사학위 수여기구, 7개 1급학과 석사기지, 78개 2급학과 석사기지, 4개 전업학위 석사기지 등이 있습니다.

학교에는 현재 2만여명의 학생들이 있는데 그중 석사, 박사생이 3000여명, 본과생이 만 6천여명, 유학생이 500여명 있습니다.

저희들이 공부하고 있는 조선-한국학학원은 2005년에 설립되였습니다. 조문, 한국어, 신문 세가지 전공과 아시아 아프리카 언어문학 그리고 비교문학 세계문학 2개 석사학위 수여기구, 아시아 아프리카 문학석사학위 수여기구를 두었습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문학학과는 2001년 국가급 중점학과로 선정되였습니다.

현재 저희 학원에는 도합 900여명의 학생이 있는데 그중 본과생은 700여명, 석사연구생은 100여명, 박사생은 40여명입니다. 이미 8000여명의 각 분야의 인재들을 양성했고 중국조선족 사회교육과 문화발전, 각 고등학교 조선어 언어문학 교육사업, 회사 안전 국방 등 분야의 사업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했습니다. 학원에는 연변대학 언어연구소, 조선문학연구소, 비교문학연구소, 조선-한국학연구중심, 민족문화교육원 등 다섯개 연구기구가 설립되였습니다.

사회자: 녜. 학교 소개 잘 들었습니다. 올해 중국의 600여만명 대학졸업생들이 취직난에 직면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로 지금 가장 큰 고민이 취직일 것입니다. 김단 학생은 어느분야로 취직하고 싶나요?

김단: 방송이나 패션쪽으로 하고 싶습니다.

사회자: 홍단 학생은 매체쪽인가요?

홍단: 네, 저는 방송분야의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사회자: 정애금 학생은 어떻게 생각하죠?

정애금: 방송국 혹은 번역국 사업분야에서 일 해보고 싶습니다

사회자: 그렇다면 정애금 학생이 생각하던 분야로 취직이 안될 경우 어떤 타산을 하고 있습니까? 예를 들어 공부를 계속한다던가 유학한다던가…

정애금: 유학선택. 호주로 유학 가려고 합니다. 저는 제2 외국어를 전공하다 보니 취업기회가 영어를 전공한 학생들보다 훨씬 적습니다. 요즘 상황을 보면 대부분 외자기업들은 영어 전공의 학생들을 많이 수요하고 있습니다. 하여 졸업 후 자신이 꿈꾸던 리상적인 직업을 찾지 못할 경우에는 유학 하여 더 많은 지식을 배우고 부족점을 미봉 하면서 자신의 경력을 더 풍부히 하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홍단 학생은 당분간 아나운서 꿈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어떻게 할 계획입니까?

홍단: 지금의 현황을 놓고보면 아나운서나 편집기자를 지향하는 학생들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방송분야의 경쟁도 꽤 치열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은 알아가야 할 세상이 너무도 넓고 사회를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다양한 직종에 종사해보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렸을때부터 늘 꿈꿔왔던 저의 꿈을 위해 한곳만 보고 꾸준히 열심히 노력하고 싶습니다. 저의 능력상의 부족으로 혹은 기회가 없데 되여 당분간 저의 꿈을 이룰수 없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실망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