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주교역회의 하이라이트는 하이테크제품이 인기를 모은 것입니다. 산동택상방직유한회사가 6년간의 시간을 들여 연구개발한 하이테크방직품이 이번 교역회에서 각광을 받았습니다. 이 회사의 이사장 겸 지배인인 마옥성씨는 기자에게 거래효과가 예상보다 많이 좋다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2]

"저는 이번 광주교역회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술과 우리의 신제품에 대해 많은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였고 거래가 예상보다 많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인플루엔자A(H1N1)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요즈음 의료기기 등 시장수요의 급증과 더불어 이번 광주교역회의 의료기기와 소모품 거래가 34.7% 성장한 2억 2천만달러에 달했습니다. 그중 마스크와 체온계, 소독제, 방호복 등 독감 예방류 제품은 잔고가 없어 판매할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6월 후까지 생산 주문서가 배치된 업체들이 적지 않습니다.소주항상수출입회사의 왕송초(王松樵)지배인의 얘기입니다.

[음향3]

"새로운 바이어가 많이 늘었습니다. 원래 마스크를 경영하지 않던 바이어들도 각국의 마스크제품 수요가 늘면서 광주교역회를 찾아 여러가지 유형의 마스크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현재 일반 공장의 주문서는 6월말까지 배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마스크가격도 광주교역회 전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요즘에는 거의 두시간에 한번씩 가격이 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