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정세가 지속적으로 긴장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펜타콘은 9일 미군 미사일 구축함이 10일 흑해에 가서 합동군사연습에 참여해 전시대비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실증했습니다.

펜타콘 대변인인 스티브 워렌은 이날 나토 동맹국과 흑해 동반자들에게 지역 안전을 수호하려는 미국의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이지스구축함" 미사일방어시스템과 "토마호크"순항미사일을 탑재한 "도널드 쿡" 순항함을 흑해에 보냈다고 표시했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도널드 쿡" 순항함은 흑해 순항기간 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해 전시대비수준과 협동작전능력을 제고하고 동맹국과 동반자국들과의 방위사무관계를 심화하게 됩니다. 워렌 대변인은 군사연습 시간과 기타 참가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는 이번주 우크라이나 정세가 악화된 후 미국의 또 다른 대응책입니다. 8일 케리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친러세력을 선동해 혼란을 조성하고 우크라이나 분렬을 시도하고 있어 미국은 의도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한차례 제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의 이 행동에 대해 러시아는 국제공약이 비흑해나라 군함이 흑해에 주둔하는 최대 적재량과 기한을 명확히 규정했지만 미군 군함이 여러차례 주둔기한을 넘겼다면서 이는 공약규정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펜타콘과 미국 동맹국 터키에 주의를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