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측은 시리아문제 관련 제네바담판을 하루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인정한다며 루카세비치 러시아외교부 대변인이 15일 밝혔습니다.

루카세비치 대변인은 15일 브라히미 유엔-아랍국가연맹 시리아위기 공동특별대표의 사임문제와 관련해, 시리아위기 해결을 위해 브라히미 대표가 일으킨 역할은 거대하다고 밝히면서 시리아문제 관련 제네바담판을 응당 빠른 시간내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루카세비치 대변인은 시리아화학무기 소각작업 진행정황에 대해 러시아측은 만족한다면서 비록 정세가 혼잡하지만 92.5%의 시리아화학무기가 이미 시리아 경외에 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측은 6월 3일 진행될 시리아 대통령선거는 시리아국가체제를 수호,보완하고 시리아인민의 합법적인 요구를 만족시키며 시리아위기를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브라히미 대표의 사직서를 이미 수락했다면서 브라히미 대표는 5월 31일 이직할 것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