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6 11:07:57 | cri |
미국 재정부가 15일 주요 무역대상들을 상대로 "국제경제와 환율정책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을 포함하여 미국의 주요 무역동반자들은 화폐환율을 조종하여 불공평한 무역이득을 취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를 총화한 보고서는 올해 여름철 인민폐는 완만하게 평가절상했고 중국정부는 시장에 미약하게 관여했으며 이는 강세통화를 유지하고 시장관여를 줄이려는 중국정부의 염원을 보여줬고 중미 전략 및 경제대화에서 중국이 한 약속과 일치하다고 인정했습니다.
보고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인민폐 대 달러의 명의적 환율은 1.6% 평가절상했으며 인민폐의 평가절상과 국내 투자의 대폭 성장으로 2013년 국내생산총액에서 중국의 경상대상흑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정도로 낮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2007년의 10%정도보다 훨씬 낮습니다.
그러나 보고서는 인민폐의 평가절상 폭이 여전히 부족하며 인민폐환율 형성기제에서 시장의 보다 큰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재정부는 반년에 한번씩 국회에 주요 무역동반자에 관한 "국제경제와 환율정책 보고서"를 회부합니다.
보고서는 중국과 일본, 한국, 유로존, 영국, 브라질, 캐나다 등 미국의 대외무역에서 4분의3을 차지하는 경제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오바마정부는 지금까지 한번도 중국을 환율조종국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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