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타르 타스통신은 16일 러시아 대통령 보도국의 소식을 인용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아탐바예프 키르키스스탄 대통령을 만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소식에 의하면 푸틴 대통령은 아탐바예프 대통령과 양국간 무역투자, 문화, 에너지영역 협력을 강화할데 대해 논의하게 됩니다.

이밖에 양국 대통령은 키르키스스탄이 유라시아 경제연합에 가입하는 등 문제에 대해서도 견해를 나눌 예정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달 5일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회동한 후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11일 러시아 대통령 관변측 사이트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벨라루시 등 3개국 지도자의 회동을 미루게 된다는 소식을 싣자 서방 매체들은 "푸틴이 병에 걸린 것이" 그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측은 3개국 지도자 회동이 연기된 것은 외계가 추측하는 원인때문이 아니라면서 푸틴의 건강상황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