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5일 유엔총회에 '폭력극단주의방지 행동계획'을 제출했습니다.
이 행동계획은 일치한 행동을 취해 폭력극단주의를 방지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하고 각자의 행동계획을 세울 것을 각 나라들과 지역에 건의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이날 유엔총회에서 행동계획을 소개하면서 폭력극단주의는 '유엔헌장'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며 국제평화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슬람국가'와 '보코하람" 등 단체들의 죄행은 잔인무도하고 사람들을 경악케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폭력극단주의는 특정된 종교나 국적, 인종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면서 이 도전에 대응하는 것이 유엔의 핵심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행동계획은 실제적이고 종합적인 수단으로 폭력극단주의에 대응하게 되며 각국이 국가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70여가지 구체적 건의를 내놓았다고 소개했습니다.
'폭력극단주의방지 행동계획'은 전 세계적, 국가적, 지역적 행동계획을 세우고 국가차원의 행동계획과 지역전략을 제정함에 있어서 대화와 충돌방지, 지역사회 참여 등 몇 개 분야를 선차적인 위치에 놓을 것을 제안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유엔이 이 행동계획을 정식 통과할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올해 4월 이 행동계획 이행과 관련된 국제회의가 스위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번역/편집: 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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