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의 한 호텔에서 15일 테러습격사건이 발생해 여러명이 피납되고 최소 20명이 사망했으며 1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5일 저녁 와가두구의 스플렌디드 호텔이 테러분자들에 의해 통제되자 부르키나파소 안보부대가 즉시 출동해 탱크와 장갑차로 호텔을 포위하고 테러분자들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부르키나파소 외무부에 따르면 외국인과 자국민을 포함해 여러명이 인질로 납치되었으며 부르키나파소 안보부대가 이미 인질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안보부대는 이미 10여명의 인질을 구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시 민감지대에서의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검정색 의상을 입은 아랍 테러분자 서너명이 스플렌디드 호텔에 도착한 후 호텔 내 식당과 홀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성전' 사이트는 '이슬람 마그레브 알카에다'가 이 테러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번역/편집: 주정선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