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결지(楊潔篪) 중국 국무위원이 7일 베이징에서 케리 미 국무장관과 함께 제2차 중미 기후 스마트/저탄소 도시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양결지 국무위원은 연설에서 중국정부는 녹색 저탄소 순환발전을 생태문명건설의 중요한 내용으로 간주하며 도시화 과정에서 저탄소 발전경험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중미 양국이 성(省)과 주(州), 도시간의 저탄소 발전실천경험을 교류하고 저탄소 발전동반자관계를 심화하는 것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양국 도시가 저탄소발전건설의 주체역할을 담당해 더욱 많은 실무협력을 전개함으로써 저탄소 발전성과가 양국과 세계 각국 인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케리 국무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저탄소발전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처에 유리하며 양국경제의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미 양국 해당 부처와 50여개 도시의 고위급 대표들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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