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 대신이 12일 전화 통화에서 조선의 핵실험과 러일 양국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통화를 마친 뒤, 러시아 외교부는 조선이 9일 진행한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에서 통과된 관련 결의를 위반했다며 조선은 반드시 진지한 태도로 안보리 결의를 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동북아 정치군사정세가 총체적으로 완화된 상황에서 응당 정치와 외교의 방법으로 조선반도정세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러시아와 일본 외교장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올해 두차례의 회견을 가진이래 양자관계가 적극적인 발전을 가져온데 대해 만족을 표했으며 쌍방은 러시아 외무부와 일본 외무의 감독하에 양국 지도자가 회견에서 달성한 협력 방안을 실현하는데 대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5월 6일 아베신조 일본 총리는 러시아 서남부 도시 소치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비공식 회견을 가져 러시아 극동지역의 8가지 계획의 발전을 지원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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