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11-05 15:50:05 | cri |
[편지왔어요]
남: 편지왔어요, 이 코너에서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사연들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먼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가 보내주신 사연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여: 단풍이 최절정에 달한 한국은 가을의 정취가 점점 무르익어 갑니다.
어제는 근처의 단풍 명소인 아산 은행나무길을 다녀왔습니다.
아산 은행나무길은 온양 시내에서 현충사 앞까지 이르는 약 2km의 진입로에 수령 50년생의 은행나무 400여 그루가 심어져 있어 가을철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과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아산 은행나무길은 대한민국 10대 가로수 길에 선정되었고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 황금터널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올해는 차량을 통제하고 하천에는 국화를 심어 관광객이 국화와 단풍을 함께 즐기도록 배려한 점이 좋았습니다.
지난 청취자의 벗 시간에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APEC)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래를 향한 아태 동반자 관계를 함께 건설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한국의 박근혜 태통령도 참석을 합니다.
한국 언론에서는 습근평 주석과의 5번째 한중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며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고 한중 자유무역(FTA)을 비롯한 주요 경제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보도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APEC회담이 원만히 진행되어 풍성한 성과를 가져 오기를 바라며 저도 CRI 보도에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남북이 합의한 제 2차 고위급 접촉이 여러가지 이유로 개최하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조선반도에 산재한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남북이 성의를 가지고 조금씩 양보하여 고위급접촉을 계속해 나가길 바랍니다.
청취자 여러분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단풍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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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녜, 김연준 청취자의 메일이 잔잔한 바람처럼 가을향기를 몰고 온듯 싶은데요, 곱게 물든 은행나무길을 걷는 여유, 상상만해도 참 행복해집니다.
여: 그러게요, 베이징에서도 최근에는 주말이면 단풍구경 그리고 가을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가족 또는 친구분들과 산행을 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을 나시기 바라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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