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8-10-31 16:55:21 출처:cri
편집:朱正善

회족의 문화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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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족은 장시기동안 한족을 비롯한 다른 민족들과 함께 생활하고 일하는 과정에서  문화예술적으로 서로 교류하면서 중화문화예술의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회족은 본 민족의 특색있는 문화와 예술을 보전, 발전시키면서 민족문화예술의 보물고를 풍부히 했다.

화얼: 회족인들은 음조가 높고 부드러우면서 귀맛 좋은 산노래인 “화얼”을 즐겨 부른다. 특히 육반산구와 동심, 염지 일대에 가면 산과 들에서 그리고 일터에서 화얼의 노래소리를 들을수 있다. 녕하의 화얼은 또 산화얼, 간화얼, 토화얼 등으로 칭하기도 하는데 그 곡조가 아름답고 악기의 반주가 없이도 즉흥으로 노래할수 있다. 손을 채바귀모양으로 귀에 대고 생각나는 바를 산노래로 표현하는데 그 내용과 종류가 수없이 많다. 화얼은 회족 남녀로소의 생활과 노동, 오락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구성부분으로 자리매김했다.

산노래: 신강 창지회족자치주에서 많이 불리는 민가로 서북화얼의 한 파로 분류된다. 청나라 건륭제 때 섬서와 감숙 일대의 회족인들이 신강으로 많이 이주해갔고 따라서 화얼도 창지지역에 유입되었다. 그 가사가 질박하면서도 생동하고 노래의 곡조는 격앙되면서도 명쾌한 특징을 가진다.

탄구현: 녕하남부 산지의 회족부녀자들은 종이오림을 잘 하고 구현이라는 악기연주에도 능하다. 구현은 구금 혹은 구현자라고도 하는데 입에 대고 부는 민간의 소형탄발악기이다. 대나무로 만들며 길이가 10센티미터정도이다. 달이 밝거나 별빛이 빛나는 밤이면 대나무 숲에서는 산들산들 바람이 불고 개울물 소리가 귀맛당기는 산장에 가면 사람들의 마음까지 매료하는 구현 연주소리를 들을수 있다. 그 연주는 강약과 고저가 어우러지고 끊길 듯 이어질 듯 하면서 멀리서 들리다가는 또 가까이서 들려오군 하는데 무척이나 아름답다. 대표적인 곡목으로는 “낙타방물소리” 등이 있다. 회족 여성들은 구현에 여러가지 장식품을 달기도 하며 평소에는 단추에 걸고 다니는데 이는 아름다움을 추구해서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음악재능을 보여주는 방식이기도 하다.

무용: 원나라 때는 회족의 주요한 형성시기였는데 이때 원나라에는 전문적인 회회악무기관이 있어 회회인이 책임자를 맡았다. 이는 회족의 예술이 중시를 받았음을 말해준다. 원나라 말, 명나라, 청나라 때에는 회족예술이 차별시를 받게 되었고 쇠퇴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전해진 무용으로는 구현, 념무, 8대곤 등이 있다.구현무는 좌무라고도 하며 주로 여자들이 표연에 참가한다. 념무는 배무라고도 하는데 남자들이 주로 춤을 추는 방식이며 그 동작이 대범하면서도 소박한 특징이 있다. 소바이람, 이드알 아드하 등에서 자주 볼수 있으며 통일적인 대형을 이룬다. 8대곤은 화얼을 위한 춤으로 곤봉의 동작이 변화가 많고 다리를 굽혔다 폈다하는 가무형식을 취한다.   

무술: 회족은 또 무술운동을 즐기며 무술을 성스러운 행위라고 여긴다. 회족인들이 무예를 연마하는 목적은 몸을 튼튼히 하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명나라 후반에 유명했던 마씨창법, 사씨창법, “회회18주”(回回十八肘) 등은 전국적으로 널리 전해졌고 청나라 중후반에는 “교문(敎文)발차기”가 유명했다. 회족은 많은 무술대가들을 배출했다. 회족의 젊은 남자들은 풀밭에서 나무공을 치는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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