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팬데믹이 지속되는 와중에 일부 나라들에서 다시 집단감염사례가 나타난다.
큰 불길은 잡히는듯 했지만 아직 곳곳에 불씨가 남아 있고 유사시에 큰 불로 다시 번질 수 있다는 경고이다.
거의 두달간 본토 확진환자가 없던 베이징의 한 도매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다시 긴장상태에 들어갔다.
며칠 간 확진자가 나타났고 시정부는 강력한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코로나19와의 방역전이 장기적이고 반복적임을 보여준다.
바이러스는 변이를 거듭하고 있고 방역에 가장 취약한 부분을 파고든다.
특히 인원밀집장소가 주요 "공격목표"다. 언제 어디를 공격할지 파악이 안되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그래서 힘들다.
지금은 단단한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이다.
이미 몇달간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중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들이 많은 방역경험을 쌓았고 여러가지 치료법이 사용되었고 완치율도 높아진다.
백신연구도 박차를 가하고 있고 연내에 사용에 들어갈 희망이 있다고 하니 이제 남은건 시간과의 싸움이다.
그리고 모든 장소에서 모든 사람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개개인의 안전이 공동체의 안전을 담보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불편함이 있더라도, 짜증이 나더라도 우리 모두를 위해 감내해야만 한다.
결국은 더욱 건강한 세계를 위해 우리 모두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것이고 이는 고독한 싸움이 아닐 것이다.
<출처: 조선어부 논평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