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간으로 12일 11시 20분, 한국 아시아나항공의 중국 난징으로 향하는 '인천-난징' 노선 항공편이 취항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 지 105일 만에 재개된 것이다.
한국인천국제공항은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기내에서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막는 방역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인천-난징'노선은 매주 1회 운항하며 베이징 시간으로 일요일 11시 2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13시 50분 난징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사태 후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중국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끊겼던 중한 하늘길을 최초로 재개하는 항공사가 됐다.
한편 한국 에어부산도 오는 17일부터 매주 1회 운항으로 '인천-선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이 인천~선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게 되면 에어부산의 국제선 재운항은 지난 3월 9일 국제선 운항 중단 이후 131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