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0-10-24 15:36:53 출처:cri
편집:权香花

유럽서 코로나 19 확산세...각 국 엄격한 관제조치 출범

영국국가통계국이 23일 발표한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10일부터 16일까지의 한 주동안 잉글랜드 지역의 코로나 19  일 감염자가 3만5200명에 달해 그 전주보다 일 평균 7000명 정도 늘었다. 

보고서를 보면 9월에 약 9.6%에 달하는 잉글랜드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 19의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그 중 런던 지역의 항체 양성판정률이 가장 높았다. 영국의 여러 지역은 23일부터 가장 엄격한 최고 등급의 관제조치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같은 날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지역 정부는 병원의 실제 상황에 근거해 비긴급 수술은 뒤로 미루기로 했으며 23일 오후부터 밀라노 회의 전시센터에 설치했던 임시병원을 재 가동키로 결정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마토비치 슬로바키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전국적 범위의 '외출금지령'을 발표해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중들의 외출자유를 엄격히 제한다고 선포했다. 이 기간 바이러스 검사, 출퇴근, 식품 약품 구매를 비롯한 필수 외출을 제외하고 기타 외출은 모두 자제해야 한다.

포르투갈 의회도 현지시간으로 23일 실외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는 법령을 통과했다. 그 기간은 최소 70일이며 연장될 수도 있다.

룩셈부르크는 23일 코로나 19 방제의 고삐를 한층 조일 것이라고 선포했다. 26일부터 매 가정이 최고 4명의 외부인과 접촉이 가능하며 밤 11시부터 이틑날 6시까지 야간통행금지를 실시하고 스포츠 경기도 잠시 미루기로 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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