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훈장 수훈자들을 보면 모두 인민들 속에 뿌리를 내리고 본직에 충실히, 묵묵히 공헌한 평범한 영웅들입니다."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이 29일 '7.1'훈장 수여식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중국공산당 당내 최고 영예로 올해 처음 수여한 '7.1'훈장의 수훈자가 총 29명이다. 이들 중에는 전쟁터의 노전사가 있는가 하면 노동모범과 개혁의 선구자도 있고 과학연구인원, 환경보호 수호자, 외교관도 있다. 각 업종에서 속출한 이들의 연령분포를 보면 중국혁명과 건설, 개혁개방의 여러시기를 아우르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확고한 신념, 취지실천, 분발기여, 청렴봉사 등 중국공산당의 공통한 정신적 품격을 갖추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29명 '7.1'훈장 수훈자의 이야기가 바로 중국공산당이 인민을 위해 분투한 100년의 역사임을 알 수 있다. 이 또한 세계가 중국공산당을 더 잘 알수 있는 하나의 창구이다.
도강 전역에서 돌출한 공헌을 했지만 공신으로 자처하지 않은 마모(馬毛), 36년간 촌민들을 이끌고 현애절벽에서 '생명의 도랑'을 판 황대발(黃大發), 80여세의 고령에 심장 페이스메이커를 부착한 채 고원에서 과학연구사업에 몰두한 오천일(吳天一), 생명을 탈빈곤 사업에 바친 황문수(黃文秀) 등, 29명의 수훈자들의 이야기가 백년간 중국공산당의 희생과 공헌 정신을 대표할뿐만아니라 중국공산당이 백년 분투여정에서 고수해온 정신세계를 보여준다.
바로 습근평 주석이 강조했듯이 중국공산당이 백년의 풍파속에서 젊은활력소를 유지하고 갖은 고난속에서 꿋꿋이 일어설수 있음은 바로 혁명적이고 필사적인 강대한 정신이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벨로루시 전략연구소 세르게이, 비헤츄크 연구원은 역사를 훑어보면 중국공산당은 시종 시대의 앞장에 선 용감과 진보의 화신이라며 특히 개혁개방 후 중국경제사회발전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한 것은 인류역사에서 극히 드문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는 29명의 '7.1'훈장 수훈자와 그들이 대표하는 9100만명 중국공산당원들의 이야기가 훌륭한 답안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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