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방미 중인 덩샤오핑과 카터 미 대통령)
1979년 1월 29일, 덩샤오핑(鄧小平) 당시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중미 수교 28일만에 미국방문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밖 잔디에서 성대한 의식을 가지고 30년 만에 미국을 방문한 중국의 지도자를 환영했다.
(사진설명: 덩샤오핑의 방미를 환영하는 카터 대통령)
9일간의 방문에서 덩샤오핑은 워싱턴과 애틀랜타, 휴스턴, 시애틀 등 미국의 도시들을 돌아보았고 미국 각 계 인사들을 만나 중국과 미국 두 나라 인민들이 자자손손 친선적으로 지내길 바란다고 표시했다.
덩샤오핑의 방미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방중 7년만에 진행된 중미 양국간의 또 한 차례의 심원한 의미를 가지는 접촉이었다. 이로부터 중미간 친선교류의 막이 열렸고 중국 개혁개방도 역사적인 한 걸음을 내디뎠다.
(사진설명: 미국인들에게 답례하는 덩샤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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