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는 제1분기에 계약 인입한 외자가 16.4억달러에 달했는데 동기대비 19.2%나 하락했다.

올해 들어 베이징시는 실제 이용한 외자의 성장이10%정도를 유지해왔는데 작년에 비해 많이 느려졌다. 2006년에는 실제 인입한 외자 성장폭이 20%를 넘었으며 1월부터 9월까지는 심지어 36%의 고성장을 보이기까지 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베이징시의 외자인입 추세는 낙관적이지 못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두가지 세금의 합병과 외자합병 법규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외자는 지금 관망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외자인입에 반면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것이다.

그 구체적인 원인을 보면 아래와 같다. 첫째, 베이징은 외자 인입에 있어서 자연자원방면의 우세가 없으며 특히 토지자원이 긴장하고 노동력 원가가 비교적 높으며 지역적으로 연해지역이 아니다. 둘째, 중서부지역, 동북지역 등 곳의 도시들과의 외자인입 경쟁속에 휘말려들어 압력이 커졌다. 셋째, 베트남, 인도, 한국 등 아시아국가들도 외자인입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이런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베이징은 또한 외자에 대한 자기만의 선택 요구가 있다. 현대농업, 현대서비스업과 과학기술산업, 저오염 가공제조업 등은 베이징이 외자 인입에서의 주요한 선택방향이다. 이런 특수하고 까다로운 조건과 목표로 인해 외자인입에서 더욱더 제약을 받게 되는것이다.

이런 국면을 돌려세우기 위해 베이징시는 전업성적인 외자인입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인데 올해에 금융과 보험업을 새로운 성장점으로 키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