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상연합 부동산상회가 일전에 발표한 <베이징시 상주인구 임대주거 조사>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최근 몇년래 주택임대시장이 쾌속 발전했으며 약 1/3의 도시 상주인구가 집을 임대해 주거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2002년이래 베이징시에서 여러 유형의 중개사를 통해 거래된 상품주택 임대가 대폭 상승했는데 그 성장폭이 매년40%에 달했으며 변화추세가 동기 베이징시 도시인구 연간 증가량의 변화추세와 기본상 일치했다. 2006년 베이징시 상품주택 임대거래량은 451,268채에 달했다.

지금 베이징시에는 약 33%의 상주인구가 집을 임대해 주거하고 있는 상황이며 전체 임대주거 인구중에서 현지호적과 외지호적이 각각 50%씩 차지하고 있다. 현지호적중에서는 약 20%가 임대주거중이고 외지호적 가정중에는 80%가 집을 임대해 생활하고 있다. 그중에서 저학력, 저소득과 젊은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례가 비교적 높았다.

임대주택에서 공유주택과 상품주택의 비례는 대체적으로 비슷했다. 베이징에서 상품주택 임대자는 외지호적이 위주인데 그 목적은 사업이나 학습에 편리하고, 노인을 돌보며, 이주 배치와 상업 경영 등을 위해서였다. 외지호적 임대자가운데서 1/3이 합작임대를 선택했으며 98%의 상품주택 임대계약 주기는 1년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