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유 선물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아 국제항공, 남방항공과 동방항공은 국제항공선의 연유부가비를 상향 조정했는데 그 상승폭이 평균 30%를 넘었다.

남방항공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중국 내지에서 홍콩, 마카오, 대만까지 통하는 항공선의 연유부가비 부과표준을 원래의 편도 104홍콩달러, 왕복 208홍콩달러, 왕복 226홍콩달러에서 편도에 113홍콩달러로 통일했다.

동시에 중국에서 아프리카주, 아메리카주, 유럽과 호주, 중동지역간 항공선의 연유부가비는 60달러에서 80달러로 상승했으며 한국, 동남아, 남아시아로 통하는 항공선은 40달러에서 55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국제항공사도 1월 1일부터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중국 내지까지 통하는 항공선의 연유부가비를 300달러에서 4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유럽, 미국지역에서 중국 내지로 통하는 항공선의 연유부가비는 450원에서 600원으로 올랐다. 1월 15일부터 일본국내에서 판매되는 중국내지로 통하는 항공선의의 연유부가비는 4100엔에서 5900엔으로 상승했다.

동시에 동방항공사는 1월 1일부터 중국 내지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까지 통하는 항공선의 연유부가비를 312원에서 420원으로 조정했다. 대양주, 아메리카주,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중국 내지로 통하는 항공선의 연유부가비는 468원에서 6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