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문물국 문물보호사 고옥재 사장이 일전에 밝힌데 의하면 중국내륙해, 내륙하 및 내륙호를 포함한 해저문물 전면조사가 제3차 전국 문물 전면조사중의 한개 프로젝트로 정식가동되었다. 이는 중국 해저문물자원에 대한 첫 전국적인 전면조사이다.
현재 광동, 해남, 복건, 절강, 산동, 요녕 등 성에서는 연해 해저문물의 조사사업을 이미 전개한 상황이다. 동시에 대운하 보호공정의 전개 및 남수북조(南水北調:남쪽의 물을 북쪽으로 끌어 올리는 공정)공정의 실시와 함께 일부 하천유역의 도시에서도 내륙하 수하문물의 조사를 전개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1.8만여km의 해안선, 12.3만km의 내륙하 항운노정 및 2만여개의 천연호수를 갖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풍부한 해저 문화유산을 남겨놓았다.
이번 전국 해저문물 전면조사에서 문물부문은 해군 및 해양, 국토자원, 과학기술, 석유탐사 등 부문과 다학과 합작을 전개해 해저유적의 위치를 확정할뿐만 아니라 그 가치에 근거해 해저문물 보호단위와 해저문물 보호구를 설치하게 된다.
중국은 지난세기 80년대 중기로부터 복건, 광동연해 및 서사군도부근의 해역에서 전후로 100여점의 해저문화유적을 발견했다. 현재 일부 연해지역 및 내륙하, 내륙호의 수하문물은 도적맞거나 빼앗긴 상황이며 해저문화유산 보호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해저고고는 인원과 기술적인 면에 특수한 요구가 있다. 소개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는 초음파기술, 원격탐지기술, 글로벌 위치측정시스템 및 지리정보시스템 등을 해저문물의 조사와 고고학 연구에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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