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찻잎도 중국의 귀중한 문물로 되었다. 며칠전 특별한 찻잎 기증식이 자금성외의 단문대전내에서 진행되었다. 복건 무이산에서 채집한 350년 되는 대홍포(大紅袍)찻잎 20g을 무이산 시인민정부에서 중국 국가박물관에 기증해 소장하게 되었다.
무이산 구룡과 풍경구에서 자라는 대홍포나무는 현재 6그루밖에 남지 않았으며 오늘날까지 350여년의 역사를 거쳐왔다. 유엔에서 허가한 "무이산 세계 자연과 문화유산명록"에 근거해 대홍포나무는 이미 고수명목(古樹名木)으로 세계 자연과 문화 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러한 진귀한 세계유산을 더욱 잘 보호하기 위해 무이산 시정부에서는 대홍포 찻잎에 대한 채집을 잠시 중지시켰다. 이번 중국 국가박물관에 수장된 대홍포 찻잎은 2005년 5월3일, 대홍포 암나무에서 채집한 것이며 제1진 국가 무형문화유산명록에 등재되었던 무이암차 제작의 기술로 만들어졌다. 이는 오늘 한 그루 밖에 남지않은 암 대홍포차나무 찻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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