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시 등부항에서 일전에 발굴한 고대건축에 관해 남경시 박물관 고고학 전문가가 초보적으로 감정한데 의하면 이는 남조시기의 고대건축물로 밝혀졌다.
현장에서는 또한 길이 60m, 너비가 4m, 동서주향으로 된 도랑을 발견했는데 이는 고대 하천이며 동오시기로부터 남조시기 사이에 존재한 수로였다고 한다.
소개에 따르면6조시기 건강성에는 총 3개의 성벽 즉 외곽, 도성, 궁성 등이 있었다. 대성은 가장 핵심적인 궁전이다. 도성은 대성밖에 있는 성벽으로서 국가기관 거처와 왕공귀족의 주택이기도 하다.
전문가는 현재 "대성"의 동, 남, 서쪽 변두리에는 모두 역사적 흔적과 고고학 발견이 있어 대략적인 범위를 추측할 수 있으나 "도성"의 동서남북 변두리에서는 아직 아무런 발견도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1호 구덩이와 2호 구덩이는 발굴 완료된 상황이며 또한 구덩이내에서 뚜렷한 계곡을 찾아볼 수 있는데 잠시 무슨 건물인지는 판단할 수 없다. 단 2호 구덩이내에서 벽돌로 쌓은 구조물을 발견했는데 전부 파란색 돌로 한층한층 쌓여져 있었다. 전문가들의 초보적인 결론에 의하면 이는 남조시기 건축이라는것이 밝혀졌다.
현장에서 울퉁불퉁한 흙무지를 걷느라면 가끔씩 하늘색의 도자기 조각들을 발견할 수 있다. 사업인원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발굴해낸 문물중 대부분은 청화도자기그릇과 도자기접시, 문자벽돌 등이라고 한다.
출토된 문물은 대부분 남조의 문물인데 그중에는 송조, 명조의 문물도 섞여 있었다. 이는 지하층의 획분으로 인해 새로운 년대일수록 문물은 토질의 상층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고학 전문가는 현장의 대부분 문물은 남조역사의 진일보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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