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금호아시아나컵 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결승전이 11월10일 베이징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중한 우호협회, 한중 우호협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말하기대회 결승전은 베이징, 상해, 산동, 천진 등 9개 지역예선에서 수상한 총 22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준비연설, 즉흥발언, 질의응답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진행되었다.

결과 산동지역의 이남(李楠)학생이 1등상을 수상했고 강소지역의 동소양 학생과 북경지역의 주영학생이 2등상을, 천진지역의 임연금학생과 주자우 학생, 동북지역의 동진상 학생이 3등상을 수상했다.
이번 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함께 걸어온 15년", "나와 올림픽"이란 주제를 둘러싸고 중한 수교 15주년을 맞아 중한 양국간의 친선교류와 발전을 전시하는 장이 되었고 베이징올림픽을 향한 중국 대학생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계기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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