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에서 모 가족은 330여년의 역사 즉 송, 원, 명조 3대를 거쳐왔는데 15세대가 줄곧 한 집에서 거주해왔고 정성시기 이 가족사람들은 3000여명이 한 가마밥을 먹었으며 명조 개국황제 주원장은 이 가족에 "강남 제1집"이라는 미칭을 지어줬다. 이 가족은 절강성 정씨네 집으로서 "정의문"이라고도 불린다.

지난 11월7일 "강남 제1집"은 관광지 개막의식을 진행했는데 고대 유가문화의 짙은 침적과 중국 도작문명풍속 및 명, 청조의 고대건축 등은 수많은 내, 외 관광객들을 흡인했다.

전국 중점문물보호단위 "강남 제1집"은 절강성 보강현 정택진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대가족문화를 계승, 발양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강남 제1집"은 대대로 전해지는 수많은 사적들이 있는데 남송때에 건립되어서 줄곧 "효로 가정을 다스린다"는 원칙을 끊지 않았다. 정씨네 "효의"가풍은 조정에 의해 수차례 표창을 받았고 "송사", "원사", "명사" 등 역사문헌에 기록되어 중국 가정사상의 기적으로 되었다.

보강현에서 오늘날 정씨네 주택은 "강남 제1집" 정씨네 종묘 등 중요한 문물군락과 약 20여개의 유적이 보존되어 있다. 정씨네 종묘는 당시 정씨네 가족사람들이 동거하는 활동중심으로서 원조초기에 건립되었으며 총 면적이 6600㎡에 달한다. 건물은 구조가 넓고 풍격이 소박하며 신기하게도 실내에 새와 벌레의 흔적이 전혀 없다. 또한 종묘의 정면 대청에는 수많은 역사명인들의 글을 써넣은 편액이 걸려있어 높은 예술가치와 문물가치를 갖고 있다. 종묘의 주변에는 효감샘이 있고 9세동거 정자와 동명서원, 건문정 등 유적이 있으며 내용이 풍부하고 풍경이 아름답다.

정씨네 가족이 남긴 문화유산중 "치가원칙"이 가장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엄격한 가정교육하에서 원, 명, 청조 3개 조대를 거쳐온 정씨네 가족은 조정에서 관직을 하는 사람이 173명에 달했지만 한명도 법을 위반하는 례가 없었다.

정씨네 가족은 중국 고대가족문화의 한개 전형으로서 "유가치가"의 전범으로도 불린다. 정씨네 가족이 숭상했던 "형제가 화목하면 자강할 수 있다는 인격의 이상, 근검절약의 가정 유지원칙, 교육을 중시하는 교육사상, '화목을 기본으로 여긴다'와 '본인이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자'는 인간관계 원칙" 등은 현대 사회에서도 현실적 의의가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