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고대의 불교 회화는 불교의 진입과 함께 점차 흥기하기 시작했는데 양자의 전파도경과 전파방식은 상이하다. 조상은 원래 불타에 의해 금지되어 있는 것으로서 오래전 불교가 전해진 초기에는 보리수와 불타의 발자국으로만 불타의 존재를 암시했다.
불교의 조상예술은 몇세기의 성장과 발전을 거쳐왔고 그 사이에 고대 그리스와 로마 및 페르샤 등 국가의 조형요소를 융합시킴과 동시에 고대 인도지역의 문화원소를 결합시켜 점차 성숙의 길로 나아갔다.
한조 말기로부터 위진시기 사이에 불교는 중원에서 신속한 전파를 가져왔는데 불교의 스님과 사대부는 점차 합류하고 불교의리 전파속도를 가속화시켰다. 동시에 일부 사대부도 조상 등 활동에 참가할 수 있었다.
불교 전파 초기의 조상풍격과 달리 중원지역에서 점차 불교의 이념을 받아들이면서 불교조상도 점차 접수, 중시, 융합되었다.

불교회화는 발전과정중 최초의 소심함에서 점차 자신감과 대범함에로 나아갔고 측면에서 중국 문화의 포용능력을 반영했다. 이러한 역사적 관점이 있다. "중국의 회화는 한조, 위진, 송조시기에 이르기까지 점차 발전과 성숙기로 나아가는 과정이었다. 조상언어의 중시와 본토화의 과정에서 볼때에도 마찬가지이다. 고대 인도와 서역 등 지역의 조형은 웅혼함과 천진함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런 특징은 중국 당조시기의 예술중에서도 음미할 수 있다. 먼저 옅은색으로 기본모습을 내고 묵선으로 모양을 새겨 두가지 회화상태는 창조의 쾌감과 소박한 힘을 잘 체현해주고 있다. "
예술의 감상은 우선 감각을 중시하는것이기 때문에 초창기, 성숙, 정교함 등 인소들은 가장 중요한 기준이 아니다. 문화와 예술의 생기를 유지하려면 각종 유기적인 성분을 섭취해 끊임없이 활력을 주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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