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문 "도덕경"이 최근 출판발행되었다. 지난 21일, "도덕경"번역에 참여한 그리스 여작가 마리 매탁사는 출판된 책을 주 그리스 중국대사관에 선물했다.

"도덕경"은 중국 고대철학가 노자의 저작으로서 중국 전통문화의 중요한 저작중의 하나이다. 매탑사는 소개에서 그리스어판 "도덕경"은 영문판 번역에 근거해 완성한 것이며 프랑스어판과 스페인어판을 참고로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책의 내용은 중문과 그리스문을 대조로 하면서 엮어졌는데 중국과 그리스 두 고대 문명국가의 대화를 상징한다. 책 표지는 그리스의 유명한 화가 니콜라스 로릭이 1924년에 창작한 노자의 화상을 선택했다.

매탑사는 중국 문화를 특별히 좋아하며 "도덕경"을 읽은후 노자의 지혜에 매료되었으며 연구를 시작했다. 매탑사는 학자들과 함께 8개월이란 시간을 들여 "도덕경"을 그리스문으로 번역 완성했다고 한다.

주 그리스 중국대사관 나림천 대사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중국과 그리스 두 나라는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문명고국이다. 현재 그리스 문화의 해 시리즈 행사가 베이징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즈음해 지혜로 충만된 중국 저작 '도덕경' 그리스판의 출판 발행은 색다른 의의를 갖고 있다."

한편 나림천 대사는 "도덕경"그리스판의 출판, 발행은 중국과 그리스 두나라 인민의 우정과 이해를 진일보 깊이 할 것이며 매탑사 등 학자들은 중국-그리스 문화 교류의 메신저라고 찬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