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촌 흙집 중앙에 자리잡은 주체부분 - "이이루"

대지촌 흙집은 원형, 정방형 및 불규칙형의 다양한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차지면적 1000㎡이상, 대부분 3층이상의 높이 등 방대한 규모를 갖고 있으며 최고 높이가 6층, 원형 흙집의 직경이 80여m에 달한다. 그중 "흙집의 왕" - 이이루는 "민가의 보물", "흙집의 기관", "건축의 기적" 등 이름으로 국내외에 이름을 떨치고 있으며 복건 수천좌의 흙집중 최고로 꼽히고 있다.

흙집은 세계 유일한 흙소재의 대형 민가건축으로서 생토건축예술의 걸작이다. 흙집의 굳고 단단한 정도는 그 독특한 건축재료에 의해 결정된 것인데 폭탄으로도 파괴하기 어렵다고 한다. 생토, 달걀 흰자위, 선지와 익힌 찹쌀 등으로 섞어져 만들어진 재료는 그 무엇보다 단단한 특성을 갖게 하며 이는 또한 선인들의 놀라운 지혜를 설명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