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조의 "4고전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학저편 "4부문명"이 일전에 베이징에서 정식으로 첫 발간됐다. 이 책은 국학대사 문회사가 20여년의 심혈을 기울여 편찬한 대형국학문전으로서 문헌적으로 처음 국내외 수장의 대량 문헌고적을 전한 것이다.
"4고전서"는 중국 고대 최대의 관수서이자 중국 고대 최대의 한부 총서로서 경, 사, 자, 집 등 4부로 나뉜다. 통계에 따르면 "4고전서"는 10여년의 수정과정중 3100여종, 15만부이상의 도서를 금지, 소각했다고 한다. 중국 근대문학가 노신선생은 다음과 같이 얘기한적이 있다. "청왕조의 통치를 수호하기 위해 편창된 '4고전서'는 중국 고대서적에 대해 최대규모의 파멸과 거세, 왜곡을 진행했고 남은것은 결국 중국문화를 파괴하려는 통치자들의 음모로 충만된 - '4고전서'였다."
역사저작 "4부문명"은 중국 선진시기로부터 수당시기에까지 이르는 2000여년간의 역사문화에 대한 한차례 전면적이고 학술적이며, 총결적인 대규모적 저술이다. 한편 이는 중화문명 전반기의 정수와 핵심을 체현한 대작으로서 주, 진, 한, 당 문명의 집결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문회사 선생은 "4부문명"에 대해 해석했다. "4부"는 역사적 순서에서 출현한 것인데 중국 역사의 전반기 문명성과를 시대에 따라 획분해 "상주문명권", "진한문명권", "위진남북조문명권", "수당문명권" 등 4부총서로 귀납했고 나아가서 "4부문명"이 출현하게 된 것이다.
"4부문명"전서는 총 200책으로 되어 있으며 고대서적 원작 1560여종, 18200여권, 총 1억4천여만자가 수록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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