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들속에 파란눈, 금발머리의 두 외국여학생이 각별히 주목을 받게 되었다. 두사람은 프랑스에서 온 외국유학생인데 오래전부터 소림사에 관심을 갖고 있어 오늘 여기까지 찾아온 것이었다. 소림사에서 납팔죽을 맛을 본 두 외국인은 엄지를 내보이며 두번째 그릇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