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에 즈음해 "제백석(齊白石). 중국화- 베이징화원 정품전"이 베이징 화원 미술관에서 개막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베이징화원 정품 근 200점을 전시했는데 전체 구조는 본진무변(本眞無變), 세기단청(世紀丹靑), 심화대상(心畵大象)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었으며 그중에는 제백석의 인물, 산수, 화조 대표적 작품 100여점을 포함한다.
제백석은 시, 서예, 그림 등 방면에서 조예가 깊어 20세기 중국화(畵)가 이룩한 성과를 대표하고 있으며 20세기 중국 화가의 걸출한 대표이다. 이번 전시회는 제백석 선생의 작품과 기타 중국 화가들의 예술작품을 함께 전시해 예술가들이 함께 엮은 20세기 중국화 발전의 휘황한 역사를 구현하기 위한데 있다. 전시회는 제백석 예술의 가치와 지위에 대한 새로운 주목과 심사일뿐만 아니라 21세기인 오늘 중국화가 어떻게 시대적 정신을 이끌어 사회기능을 발휘하는 가에 대한 사고이기도 하다.
베이징화원 미술관 전시청은 다원화 전시수법을 채용해 관중들이 중국화 전통의경을 입체화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청은 또한 제백석 선생의 서재를 전체로 복원해 관중앞에 전시했다. 서재는 제백석 선생이 서거한 후 가족들이 기부한 제백석 유물 42점과 그가 생전에 사용했던 생활용품 등을 전시했는데 이는 제백석 선생의 예술탐구 상황을 재현했고 관중들이 경전작품 탄생과정의 구체적인 환경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적인 중국화 예술 그대로 관중들앞에 전시하는 것으로서 새로운 각도에서의 총화와 귀납이기도 하다. 전시회는 9월22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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