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식 교수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주최한 한국 김영식 예술전이 12월 22일~28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게 된다.
김영식 교수는 도쿄학예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에서 예술지도를 하고 있다. 2004년 6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국가박물관에서 진행된 한국-일본-캐나다 교류전(회화 및 공예품전)에도 참가해 김영식 작품은 비교적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다시각, 다원화적인 예술을 토대로 자기만의 선명한 풍격을 형성하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독특하고 색채가 명쾌하며, 선이 간결하고 신선한 주제로 사람들에게 이목을 끌고 있다.
김영식 교수는 일찍 한국, 일본, 미국 등 국가에서 수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이번 전시회는 제35차례 개인전으로서 중국에서 진행하는 첫 예술전이기도 하다.

22일 진행된 개막식 현장에서 있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김영식 교수는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귀한 때 우호협회의 초대를 받아 행운이라고도 생각한다. 우선 주최를 해주신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 감사를 드리고, 이번 작은 전시가 한중 양국 관계에 좋은 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나의 근본적인 소원은 맑고 따스함이다. 미술은 아름다움이라고 하는데 아름다움은 또 나눔이라고 생각한다. 제 가슴에 있는 맑고 따뜻한 영혼을 만나고 싶고, 그런것을 소재로 하고 색이나 선을 이용해서 보는 이에게 맑고 따뜻한 영혼을 비추는 거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지금 전시된 작품들은 근본적으로 나의 꿈이고 또한 보는 이의 꿈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생은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가진것을 남에게 아름답게 전달하고 나눌때 참 좋다고 생각한다. 2009년 한해에 자기가 가진 아름다운것을 나누어 드리고 서로 주고 받는 귀한 세계가 되고 모두가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이 열린 올해, 중화민족의 꿈이 이루어진 해에 김영식 교수는 "꿈"을 주제로 중국에서 예술전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장을 찾는 중국 관중들에게 미적 감각을 전해주는 한편, 중한 양국 예술가 상호간의 이해를 한층 추진할 전망이다.

김영식 교수 작품

김영식 교수 작품

김영식 교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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