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아시안게임을 주제로 한 중국 광동의 저명한 화가 주택빈(朱澤斌)의 중문 상형 유화작품 "광주와의 약속, 정열의 아시안게임"이 일전 싱가폴 설맞이 예술진품 대형 경매회에서 2463만 싱가폴달러의 천가에 낙찰되었다. 이는 인민폐 1.1516억원에 상당하며 중국 고금 서화작품이 글로벌 경매시장에서의 최고기록을 창조한 것이다.(윗 그림이 바로 작품 사진이다)
유화 "광주와의 약속, 정열의 아시안게임"은 인도네시아 사람이 1.1516억원(인민폐)의 천가로 경매했는데 이는 송휘종 "임당회소 성모첩" 2204만 싱가폴달러의 경매가를 초과한 셈이다.
작품은 23명의 아세아 각국 여성들이 민족복장 혹은 운동복을 입고 광주의 대표적인 건축물앞에서 각이한 스포츠종목을 표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글씨와 그림을 결합한 이 유화작품은 인물과 배경의 매개 물체사이의 상호 연계로 "광주와의 약속, 정열의 아시안게임"이라는 한자(漢字) 모양을 이루고 있어 작품의 특별함과 진귀함을 돋보이고 있다.
중국 대만 저명한 미술평론가 임완유는 주택빈의 이 작품은 활력미와 조합미로 충만되어 있으며 구조가 생동해 깊은 조예를 자랑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올해 50세인 주택빈은 광동 무명(茂名) 사람으로서 30년간 상형서화 창작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문자와 회화가 일체화되어 글씨이면서도 그림으로 표현된 것, 또한 상형문자로 감정을 표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주택빈은 중국 상형서화예술, 영문 상형서화예술의 창시인으로 불리우고 있다. 최근년래 그의 작품은 중국 홍콩, 대만 및 싱가폴 예술품 경매시장에서 수차례 천가로 경매된바 있다. 2008년 9월, 주택빈이 광주 아시안게임에 증정한 "정열의 성회, 조화로운 아시아" 등 5폭의 중, 영문 상형서화 작품은 광주 아시안게임 홍보의 중요한 예술작품 중의 하나로 주목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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