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2.13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한국은 12일부터 조선에 대한 중유 원조를 개시 했습니다. 6200톤의 중유를 실은 화물선이 12일 정오 한국 울산항을 떠나 조선 동북부의 선봉항으로 향했습니다.
울산 지방해양수산청 관원의 소개에 따르면 중유 수송선박의 항해시간은 약 36시간이고 14일 새벽 조선 선봉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한국과 조선이 체결한 관련 합의에 따라 한국이 조선에 지원하는 총 5만톤의 중유는 첫 수송선박이 출발한 후의 20일내에 전부 출항하게 됩니다.
지난주 조선은 6자회담의 진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조선은 5만톤의 중유가 전부 수송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그중의 10분의 1정도가 수송되면 영변 핵시설을 폐쇄할 것이라고 표시 했습니다.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11일 서울에서 만약 조선이 핵을 철저히 폐기하는 결단을 내린다면 미국측은 올해 말 전으로 조선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체계를 구축하는 문제와 관련해 조선과 담판하려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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