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한국 대통령은 19일 서울에서 조선반도 평화구조의 경제적 비전으로 '남북공조를 통한 북방경제시대'를 제시하고 이 같은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전략으로 대조선 포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상호주의"에 입각한 대조선정책에 대해 "위기상황의 반복과 대결구도만을 초래할 것"이라는 취지로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지난 4년여 간 인내, 절제, 관용의 자세로 일관해온 현 정부 대조선정책의 성과를 회고하면서 상호주의를 "냉전시대의 사고.접근법"으로 규정하며, 상호주의로는 "민족이 웅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국가적 전략"을 실현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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