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공업 및 지하자원 개발 협력을 위한 한국과 조선 이행기구 간 제3차 실무협의가 18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열렸다고 한국언론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이번 협의에서 쌍방은 지난 7일 2차 협의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경공업 원자재 32개(섬유 4개, 신발 28개) 품목에 대한 가격과 수량에 대한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쌍방은 또 이번 협의에서 조선측이 19일까지 제공키로 한 광산자료와 오는 28일부터 8월11일까지 예정된 검덕.대흥.룡산 광산 등에 대한 1차 공동 현지조사, 오는 25일 한국측이 제공키로 한 단섬유 500t(약 70만 달러 상당)을 인천항에서 남포항으로 수송하는 문제 등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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