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노무현 한국 대통령은 1일 평양에서 진행될 제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조선반도 평화실현문제를 우선적으로 토의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 "국군의 날" 59주년 기념식에 참가해 연설하면서 정상회담에서 쌍방은 많은 문제를 토의하게 되겠지만 그 중에서 주요한 의제는 반도평화 실현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조간에도 군사상호신뢰 수립, 평화협정 체결, 군비축감 등 문제를 토의할수 있다고 하면서 조선반도 평화를 떠나서는 민족의 공동번영과 통일을 운운할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조선반도에서 대항을 해소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는것은 한국의 가장 중요한 안보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조핵문제 6자회담의 진척과 더불어 반도주변정세도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9월30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조 쌍방 지도자가 이 역사적인 기회를 틀어쥐고 조선반도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튼튼한 기초를 마련할것을 축원했습니다. 그는 또한 성명에서 정상회담이 조선반도 비핵화문제와 관련된 6자회담의 성과를 추진하고 동북아지역에서의 안전협력을 추진할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