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한조 정상회담의 준비를 위한 한국측의 2차 선발대가 27일 조선을 방문했습니다.
윤정원 한국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단장으로 경호, 의전, 통신, 보도 분야 실무진 34명으로 구성된 2차 선발대는 다음달 2일 한국측 대표단 본대와 합류하기 전까지 1차 선발대의 요구사항이 제대로 실행됐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노무현 한국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의 2박3일 간 동선 등을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이관세 한국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측의1차 선발대는 지난 18~21일 평양을 방문해 조선측과 정상회담 일정 등을 조율했습니다.
한국통일부에 의하면 이번 2차 선발대 조선방문시 정상회담 생중계를 위한 중계차량 1대와 중계기술인원 8명 등 별도 인원들도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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