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베이징에서 있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달라이와 대화를 진행하는 중앙정부의 입장은 일관한 것이고 명확하며 변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중앙정부는 달라이가 이른바 "티베트 독립"주장을 진정으로 포기하고 조국분열을 조장하는 모든 활동을 철저히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진강 대변인은 달라이를 대함에 있어서 그가 무엇을 말하는지를 듣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가 무엇을 했는가를 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대변인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은 달라이가 말하는 것이 사실이 아님을 말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정부는 달라이가 철저히 회개하고 대화를 위해 조건을 창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진 대변인은 달라이는 순수한 종교인사가 아니라 조국 분열활동에 종사하는 정치 망명자라고 지적하고 최근 라싸에서 발생한 엄중한 폭행과 파괴, 약탈, 방화의 범죄행위는 달라이 집단의 분열본질을 다시 한번 충분히 폭로했다고 표시했습니다.
(번역:김동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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