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고스 미 국무성 대변인은 6일 미국과 영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 6개국 관원이 이날 전화회의를 열고 유엔 안보이사회를 통해 이란에 대해 새로운 제재조치를 실시하는데 동의했다고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측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가레고스 대변인은 6개국은 이란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가하기 위해 새로운 유엔 안보이사회 결의 초안을 작성하게 된다고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체르킨 유엔 상임 주재 러시아 대표는 이날 6개국은 아직 이란에 대해 한층 제재를 가할데 관한 내용의 협의를 달성하지 않았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이란과 담판하는 대문은 여전히 열려있고 해당측이 계속 접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일부 진전을 이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는 단순히 제재를 가하는 것으로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각측이 정력을 집중해 현유의 기초에서 담판을 계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한데 의하면 월프 유엔 상임주재 미국 부대표는 6일 이란이 6개국 담판 재개 방안과 관련해 "실망스러운"답복을 주었다며 안보이사회는 이란에 대해 새로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상도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이란측의 답복은 긍정할만한 답복이 아니라며 이란이 농축우라늄 활동을 중지하지 않으면 유엔안보이사회는 재차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