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음력설을 맞이하는 꼬마들의 행복한 웃음)

25일은 중국 음력 해의 마지막 날인 그믐날이고 26일은 가장 성대한 전통적인 명절인 음력설입니다. 중국인들은 25일부터 한주일간의 휴가를 보내면서 여러가지 형식으로 음력설을 즐깁니다.

이날 중국인들은 보통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음력설을 쇱니다. 베이징의 슈퍼와 상점은 이 무렵 설음식을 사는 사람들로 분빕니다. 여러 절간장 행사로 공원, 사찰 등은 인파로 흥성거립니다. 남방의 광주시에서 사람들은 꽃시장을 돌아보고 설음식을 서둘러 사들입니다.

상해에서 세계박람회공정지휘부는 일부 농민노동자만 남기고 대부분 농민노동자들을 집에 보내 설을 쇠게 했습니다.

문천지진 재해지역인 사천성 영수진에서는 붉은 초롱으로 임시주택을 장식하였으며 이르는 곳마다에 명절분위기로 차넘치고 있습니다. 섬서성의 중요한 재해지역인 녕강현에서 리재민들은 설을 앞두고 전부 따뜻한 새 집에 이사했습니다.

중국 서남부의 청장고원에서 티베트력법의 새해는 아직 멀었지만 벌써 새해의 분위기가 짙어가고 있습니다. 티베트 동포들도 명절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대만 섬에서 양안간 삼통이 이미 정상화되여 대륙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대만동포들이 빠른 속도로 귀가하여 집식구들과 단란하게 한자리에 모여 설을 즐기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시민들은 타지방에 가서 설을 쇠고 있습니다. 24일저녁 10시까지 약 40만명이 여러 통상구를 통해 홍콩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