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6 15:31:32 | cri |
shi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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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상무부의 감측 결과 올해 설 연휴기간 중국 소비시장은 평온하고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동기대비 성장률은 11%로 나타났습니다.
수치에 따르면 2015년 설소비 성장률은 지난해 13.3%의 성장률보다 2%포인트정도 떨어졌습니다.
상무부는 설전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했고 육류와 가금류 가격이 반락했으며 채소가격이 계절성 요인의 영향으로 상승하긴 했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는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의 왕군(王軍) 연구원은 설 소비 성장률이 떨어진 원인은 전반 물가가 하락한 것과 관계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음향1]
"현재 우리의 물가는 전반적으로 비교적 낮습니다. 사실상 전반 소비품도 준 통화긴축상태에 있습니다. 저는 물가수준이 낮은 것이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많은 소비자들은 가격이 오를 때면 많이 사고, 가격이 내려가면 사지 않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현재 많은 소비품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망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중국 최대 여행사이트인 셰청왕(携程網,Ctrip)과 중국관광연구원의 수치에 따르면 2015년 설 관광수입은 동기대비 13% 성장한 1400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16%의 성장률보다 다소 낮은 수치입니다.
한편 베이징시 상무위원회의 감측 수치에 따르면 설기간 120개 중점 상업 서비스 기업의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의 8.5%보다 다소 낮은 8.4%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설 한주일 전 주요 도시의 부동산 판매량과 전기 발전, 석탄 소모량 등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뚜렷한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청화대학 중국과 세계경제연구센터의 원강명(袁鋼明) 연구원은 현재 주민소비가 줄어든 주요 원인은 기업의 생산경영 실적이 하락한 결과라고 인정했습니다. 그의 견해를 들어봅니다.
[음향2]
"일반적으로 설과 같은 명절에 접어들면 경제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아도 흔히 주민소비가 늘거나 하락세가 둔화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지금은 이런 상황이 나타나지 않고 하락세가 심화되는 상황이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소비 침체가 심해졌음을 말해줍니다. 왜냐하면 전반 경기가 최종적으로는 소비를 통해 반영되는데 기업투자나 생산상황이 양호하지 못하게 되면 기업 직원들의 소득이 줄거나 보너스가 줄고, 이것이 주민소비수요의 약화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하기에 현재 주민소비의 약화는 기업의 생산경영 실적이 하락한 결과라고 볼수 있습니다."
원강명 연구원은 지금은 일부 유리한 정책과 조치를 출범해 경제의 안정 성장을 추동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음향3]
"현재 전반 소비수요의 침체는 전반 경제에 불리합니다. 이런 변화와 침체에 대해서는 고도로 중시를 돌릴 필요가 있으며 경제의 안정한 성장을 추동하거나 경제의 안정한 운행을 담보할수 있는 일부 유리한 조치들을 출범해 현 어려움을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이런 어려움의 심화와 확대를 막는 것 역시 우리가 말하는 구조조정을 추동하는 것으로 됩니다. 구조조정을 통해 현재 경제가 봉착한 어려움을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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