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탁 한국 정부 대표단 수석 대표는 11일 조선이 이날 개성 실무회담에서 제출한 노임, 임대료 제고 등 조건은 일종의 "초안"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최종결과는 쌍방간 장시간의 협상을 필요로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김영탁 대표는 이날 회담이 끝난후 한국에 돌아와 진행한 보도발표모임에서 조선은 회담과정에 개성 공단을 계속 발전시킬데 관한 염원을 수차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쌍방은 19일 관련문제들을 가지고 재차 회담을 진행키로 토의결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영탁 대표는 조선측은 회담에서 한국측이 제출한 억류된 한국 종업원 면회 요구를 거부했다고 하면서 한국측은 이에 억류된 한국인원이 하루빨리 석방되는것이 공단 운영에 관계되는 "본질적인 문제"로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면 회담에 피해가 갈것이라고 밝혔다고 표시했습니다.
김영탁 대표는 한국측은 회담에서 조선에서의 한국국민들의 인신안전문제를 책임지는 "출입경, 체류 공동위원회" 설립을 제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