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대표단이 11일 오전 한조 육로로 조선 개성에 도착해 조선관원과 실무회담을 가졌습니다.
한국연합통신사가 전한데 따르면 한조대표단은 각기 김영탁 한국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무대표와 박철수 조선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인솔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40분에 시작된 실무회담은 50여분간 지속된 후 오전 11시 30분에 끝났습니다. 쌍방은 개성공단과 관련된 각자의 입장을 교류했으며 현재 회담이 이날 오후에도 지속되는지 여부는 확정할수 없습니다.
김영탁 한국대표는 이에 앞서 한국측은 회담에서 개성공단 발전이 직면한 곤난과 억류인원문제와 관련해 조선측과 토론할 것이지만 구체적인 의제는 회담분위기를 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조관계의 지속적인 긴장과 더불어 개성공단은 이미 한조간 성과에서 유일하게 남은 협력프로젝트로 되었습니다. 언론은 이번 회담이 개성공단의 향후 발전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조선은 회담에서 개성공단 토지임대료와 노동자 임금 등 조건을 재차 제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