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 이종주 대변인은 12일, 조선측이 전날 개성회담에서 개성공단 노동자들의 노임과 토지임대료를 대폭 인상할 것을 요구한데 언급해 한국정부의 기본입장은 개성공단의 운행을 안정하게 유지하는 전제에서 이런 조건을 연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조쌍방이 19일 다음번 회담을 진행하기로 정한데 대해 이종주는 한국정부는 개성공단의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하는 기초위에서 공단입주기업과 개발상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다음 회담을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종주는 조선측에 억류당한 한국 직원문제는 개성공단의 기타 문제와 갈라놓을수 없는 가장 중요하고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했습니다. 그는 다음 회담에서 개성공단문제를 토의할때 한국측은 억류인원문제를 재차 제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