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나가와현은 사가미 교류센터에서 추모회를 갖고 2차 세계대전시 사가지 저수지 시공중 조난당한 중국, 조선, 한국, 일본 노동자들을 추모했습니다.
현지 지방정부와 의회, 일본 거주 화교, 조선, 한국 교포 단체, 중한 양국 일본 주재기구 대표 등이 추모회에 참석했습니다.
추모회에 참석한 대표들은 사가미 저수지 시공시 조난당한 노동자들을 추모하면서 평화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주재 중국 대사관 대표는 중일 양국 친선 내왕사와 근대 일본 침략사를 회고하면서 역사를 거울로 삼고 미래를 지향하는 것은 원한을 깊이 새기려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교훈을 명기하고 중일관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가미 저수지는 축조된 다용도 인공호로서 1940년부터 1947년까지 축조되었습니다. 당시 일본은 360여만명 노동자들을 부역에 동원했는데 그중 조선, 한국, 일본 노동자외 강제로 일본에 끌려간 중국인 노동자가 300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