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국 대통령은 21일 오전 국회에 설치된 고 김대중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에서 헌화, 분향을 한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기호여사를 찾아 위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한 조문록에 "나라사랑의 그 마음 우리 모두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투병중에도 병원을 찾아 위문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페렴으로 7월 13일 입원치료를 받아오다가 병세가 가중돼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8월 18일 오후 85세를 일기로 서거했습니다.
한국정부는 1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나라와 민족 및 사회단합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국장을 엄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