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적십자회 대표들은 27일 금강산지역에서 추석기간 양국이산가족상봉문제와 관해 계속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국매체가 전한데 의하면 한국측은 이산가족상봉상시화 등 문제를 제기했으나 조선측은 이산가족의 추석상봉문제만 가지고 협상할것을 견지하였습니다. 하여 쌍방간에 커다란 분쟁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조적십자회 회담은 쌍방이 21개월만에 가진 첫 회담입니다. 한국적십자회 사무총장 김영철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성익이 각기 대표단을 인솔하여 회담에 참가했습니다. 26일에 있은 첫날회담에서 한조쌍방은 모두 올해 추석때 각측에서 100명씩 참가하는 이산가족상봉을 가질것을 제의했으나 구체적인 시간과 지점 등에는 의견상이가 존재했습니다. 이밖에 한국측은 "조선에 랍치된 사람"과 "체포된 한국군인"문제와 이산가족상봉상시화를 포함한 3대원칙을 제기했습니다. 조선측은 이번 회담에서 "이산가족의 추석상봉"만 협상하고 기타 의제를 토론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