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유키오 신내각이 16일 출범한후 하토야마 총리와 오카다 카즈야 외무상 등 정부 고위급 관원들은 일미동맹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선후로 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정부는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16일 저녁 새 내각의 내정외교정책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음달 자신은 미국을 방문하게 되며 그때 가서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과 회담을 가질수 있게 된다면 이는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첫 걸음으로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새정부는 일미지위협정을 개변하자는 주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자신은 향후 일미관계에서 일본이 주동적이고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미국측에 표달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오카다 카즈야 일본 신임 외무상도 17일 새벽에 있은 기자회견에서 내년 7월에 진행되는 참의원 선거전까지 자신은 일미동맹관계를 한층 심화하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키타자와 토시미 신임 방위대신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일미관계가 일본외교방위의 주축이라고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새정부의 이런 태도표시에 대해 켈리 미국 국무성 대변인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발표한 연설에서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양자 및 지역, 세계적인 문제들과 관련해 일본 새정부와 조속히 논의할수 있기를 바랐습니다.